졸피뎀 효과와 부작용 (feat. 박근혜 최순실)

 

막장의 끝이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그리고 청와대에 납품된 주사제와 졸피뎀이 강남 모 병원에서 공급되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졸피뎀이 무엇인지, 졸피뎀이 주는 효과가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졸피뎀은 프랑스 사노피 사에서 개발한 스틸녹스라는 상표명으로 출시된 이미다조피린에 속하는 불면증의 단기치료를 위한 수면제입니다.

 

 

 

 

 


흔히 불면증 치료를 위한 수면제로 널리 사용되는 의약품이지만, 마약으로 오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억상실 효과가 있고, 다른 약보다 빠른 진정효과를 보여 로라제팜이나 플루니트라제팜과 함께 널리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항경련 효과를 지니기도 하며, 안전성이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다만 술과 같이 복용하면 치명타입니다.

 

 

 부작용이 높아서 다음 날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을 수 있고, 이상행동과 이인화 증상을 겪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말들이 많은 약품입니다. 부작용은 그리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체로 15mg 이상 복용하고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을 바꿔보거나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과거 많은 연예인들이 이 약물과 연관되어 처벌을 받거나 매장당했습니다.

 

 

이상행동으로서는 술에 취한 듯 헤롱대는 느낌이 있고, 심지어 필름이 끊기는 경우가 발견됩니다. 권장용량만 복용했는데도 겪었다는 경험이 많으므로 용량에 상관없이 이 경우에는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마치 술에 취한 느낌처럼 어질어질하고 붕 뜨는 느낌의 부작용이 빈발한다고 합니다.

 

 

 

 


불면증의 단기치료를 위해 개발된 의약품이니만큼 연속 복용기간은 4주를 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초기 투여 용량은 5mg 이 권장됩니다. 수면제를 복용하고 바로 침대에 누울 것이 요구됩니다만,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1년이고 2년이고 주구장창 사용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앞서 백선생의 존재를 폭로한 A씨는 이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B씨도 지목했습니다. 장시호 등이 B씨를 통해 '빨간약' 으로 불리는 주사제와 함께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정기적으로 공급받아왔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과거 방송인 에이미가 불법 복용해 조사를 받기까지 한 향정신성 의약품이죠!

 

 

 의사 처방 없이 또 진료기록부 기재 없이 거래되었다면 의료법 위반은 물론, 마약류 관리법 위반에 해당되는 범죄입니다. 물론 해당하는 강남 모 병원에서는 혐의를 극력 부정하고 있습니다만, 앞서 공개되었던 청와대의 의약품 구입 목록에서도 다량 반입된 사실이 확인된 품목입니다. 특별검사팀은 장시호 등 관련자들을 집중 추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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