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 주인도 몰랐던 옷감별 얼룩제거 방법

 

 

다들 한 번쯤 예쁘게 차려입고 나온 옷에 얼룩이 묻었던 경험 있으시죠?
깔끔했던 옷에 얼룩이 튀거나 묻으면 그렇게 기분이 상하는데요.

 

일단 얼룩이 묻게 되면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또 집에 들어와서도 얼룩이 안 지워질까봐 노심초사하게 되죠.

내 옷을 망가뜨리는 얼룩! 어떻게 제거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오늘은 옷감별 얼룩의 제거 방법에 대해 다뤄 볼께요.

 

 

 

 


 

얼룩이라고 해서 다 같은 방법으로 제거하면 옷감이 상할 우려가 있습니다.

각기 옷감별로 얼룩제거 방법이 다른데요.

 

하나씩 알아 볼까요?

 

 

 

 

면 소재는 보온성과 흡수성이 좋은 반면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죠.

그래서 흔히 보관이 더 중요한 소재라고 하는데요.

 

면 소재에 얼룩이 생겼을 때는 울샴푸 또는 분말 표백제를 푼 찬 물에 10분 정도 옷을 담가두시고 얼룩부분을 손으로 문질러주시면 됩니다.

 

찬물을 쓰는 이유는 옷이 쪼그라 들지 않기 위함 입니다.

 

그런 다음에 손빨래를 가볍게 해주신 후, 세탁기의 울코스를 사용해 헹굼 및 탈수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식초와 주방용세제는 면에 묻은 김치국물, 커피 등에 탁월한 얼룩제거제라고 하네요. 

 

 

 

실크

 

실크 소재는 심한 얼룩인 경우, 세탁소에 맡기는 편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천연실크는 잘못하면 광택이 사라지고 탈색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세탁소에서는 벤젠을 얼룩제거제로서 이용하게 되는 데요.

현실적으로 잘쓰지 않고 입수가 까다로운 벤젠을 이용해 지우기란 쉽지 않죠.

 

집에서 할수 있는 방편으로 중성세제에 20분쯤 담가 뒀다가 얼룩을 부드럽게 문질러 지우고 찬물에 헹굽니다.

찬물로 헹굴때 우유를 조금 풀어 주면 변색을 막아 줄수 있습니다.

 

반드시 세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잘 헹거야 하고 실크는 섬유가 약해 비틀어 짜지 말아야 합니다.

말릴때도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딱아 주고 형태를 유지할수 있도록 건조대 위에 올려 놓아야 합니다.

 

 

 

 

울은 니트라고 볼 수 있겠죠?

니트는 자칫 잘못하면 옷감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합니다.

 

손빨래를 하실 때는 무조건 드라이클리닝 세제를 사용하시고 울샴푸를 추가해서 담금세탁해주시면 좋습니다.

 

얼룩이 졌다면 얼룩이 진 부분을 중성세제를 이용해 손세탁해주세요.

 

그밖에 세안용 클렌징폼도 좋은 얼룩제거제가 됩니다.

 

 

린넨

 

린넨 소재는 재생섬유로 원료가 일종의 종이에 가까운데요. 

 

여름에 많이 입는 린넨소재의 얼룩제거제로는 베이킹소다에 과탄산 소다를 조합해 빨아 주면 효과가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서 얼룩에 비벼 주고 과탄산 소다(세제에 많습니다.)에 20분쯤 담가 주면 됩니다

린넨소재는 세탁기에 넣어버리면 옷감이 줄어들 염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손빨래 후 그늘에 말려주세요.

 

 

 

 

패딩

 

패딩의 겉감은 충전재를 겉으로 둘러싼 것으로 방수, 방풍이 되는 특수 소재를 많이 활용하는데요.

 

패딩을 드라이하면 충전재의 유분이 빠져서 옷이 망가집니다.

물세탁으로 해야 해요.

 

그래서 애초에 세탁소에 맡기면 드라이 말고 물세탁 해주는데요.

 

 

 

집에서 얼룩을 뺄때는 기름을 분해 해주는 주방용 세제를 물에 희석해 준뒤 칫솔에 묻혀 얼룩을 문질러 주면 좋습니다.

이때 세제 찌꺼기가 패딩에 남아 있지 않도록 헹거 줘야 하는데요..

 

그 때문에 세제 찌꺼기를 제거 해 주는 역활을 하는 식초를 조금 넣어주면 좋다고 합니다.

식초는 물 1바가지에 락스뚜껑 1개 정도 비율로 넣어 주면 적당합니다.

 
전체적으로 오염이 심하면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고 식초를 조금 넣어주고 손빨래 해 그늘에 말리면 됩니다. 

 

 

 

 

청바지

 

사계절 내내 입는 청바지! 데님소재의 얼룩은 무엇으로 제거할까요.

데님은 기본적으로 자주 세탁을 하면 색이 빠지고 핏까지 변할 수 있습니다.

 

데님에 얼룩이 질 경우에는 살짝 젖은 면조각으로 베이킹 소다 묻혀 조금씩 발라주면서 살살 닦아내고 다른 면조각으로 식초 묻혀 세제 성분을 지워 준뒤 역시 다른 면조각으로 세제를 약간 묻혀 얼룩을 없애고 드라이기로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얼룩을 지울때 치약도 많이 이용하는데요..치약은 얼룩만 제거 하는 게 아니라 색이 빠지고 옷감이 상하기도 해 주천 하지 않습니다.

 

피치 못하게 옷감이 얼룩이 묻었을 때, 옷감별 얼룩제거 방법을 기억해두었다가 상황에 맞게 이용한다면 참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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