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당뇨 태아에게 미치는영향과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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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4. 8. 14:36
미혼 남녀가 늘어가면서 결혼율과 출산율또한 감소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결혼하는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며, 고령임신으로 노산의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령의 임신은 만성고혈압,임신중독증,난산,조산,임신성당뇨,기형아 출산등의 질병으로 규칙적인 진찰과, 철저한 산전관리에도 불구하고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중 임산부의 2~3%에서 발생하는 임신성당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그 정도에 상관없이 혈액 중의 포도당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상태로, 임신 중 처음 발견되거나 시작되는 경우를 말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효과가 감소하는 것)이 증가되는 임신 24~28주에 발생하였다가 출산 후에는 사라지는 당뇨병의 한 형태로,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은 임신성 당뇨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과거 임신성 당뇨병을 앓았던 경우나,산모가 비만인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나이가 30세 이상인 경우, 우량아를 출산했던 경우 등 위험인자를 알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으로 기형아를 출생할 확률은 없지만, 신생아의 합병증(거대아,소아비만,신생아 저혈당,황달,호흡곤란증,홍반증 등)의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24~28주 사이 시행하는 선별검사를 통해 찾아 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어 평소관리를 꾸준히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중 평소 식습관을 관리함으로써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입덧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고르지 못하겠지만 한끼 칼로니는 1800칼로리 이하로 맞추며 백미,아이스크림,밀가루,초콜렛,설탕,인스턴트 등의 음식보다는 당뇨에 좋은 보리,현미,오이,두부,달걀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 초기 살찌는것을 조심하며 임신기간내에도 체중증가범위 안에 체중이 들 수 있도록 적절한 운등으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족력으로 당뇨를 앓지 않아도 충분히 당뇨의 위험에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는 산모 뿐만이 아닌 태아에게도 많은 고통을 가져다 줍니다. 평소 꾸준한 관리와 충분한 검진 진료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여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