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륙 발견으로 우리가 먹을 수 있게 된 작물 10가지

 

 

인류는 16c 향신료의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열린 대항해 시대의 초입에 신대륙 발견이라는 보너스를 얻었습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는 죽을때 까지 아메리카 대륙을 인도라고 생각 했다고 하죠.

 

신대륙은 발견 당시에도 인구가 5000만으로 추정 될 만큼 거대한 대륙인 만큼 해당 인구를 먹여 살릴 만큼의 작물역시 존재 했고 새로운 작물의 발견은 인류사에 다양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아메리카 원산지의 작물중 가장 중요한 작물은 벼 보리와 함께 세계 3대 작물로 불리는 옥수수와 대표적 구황작물 감자가 있습니다.
또 한국인에게 아메리카 원산지로 익숙한 대중적인 작물은 아마 고추를 들수 있겠죠.

 

이외에도 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 된 현대 사회에서 떼놓을수 없는 다양한 작물들이 존재 하는 데요.
오늘은 신대륙 발견으로 새롭게 인류에 나타난 작물들에 대해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수수

 

  

신대륙 원산지 작물을 이야기 할때 옥수수를 빼 놓을수 없겠죠.

 

옥수수는 쌀과 밀을 압도하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척박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갖춘 식물로 대량생산에 매우 유리해 현대 사회의 가장 중요한 작물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옥수수는 가축의 주요 사료이기도 한데요.

오늘 날의 가축의 대량 사육은 옥수수가 있기에 가능 했으며 인류의 식량 생산 능력을 비약적으로 늘려주는 역활을 해 인구폭발에 큰 영향을 끼친 작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야생 상태의 옥수수는 씨알이 적고 딱딱한 상태 였고 아메리카 원주민의 개량을 거처 오늘날의 옥수수의 모양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의 개량된 옥수수는 씨를 흩뿌릴수 없어 사람의 손을 거치치 않으면 자연 생육이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감자

 

 

생육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흉년이 들때는 주식으로 활용이 가능 한 대표적 구황작물로 꼽히는 감자 인데요.

 

유럽에서는 기근 대책으로 감자 심기를 장려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구항작물인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자로 인해 하층계급의 생활에 변화가 생기게 되 인구 증가와 사회 구조 변화의 계기가 되었고 이렇게 부양된 인구가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감자 마름병으로 유명한 아일랜드 대 기근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당시 아일랜드 인이 영국의 징세를 피해 징세 대상이 아닌 감자를 주로 재배 했기 때문에 감자 마름병이 돌자 인구의 3/1이 굶어 죽는 재앙이 온것.

 

여담으로 감자와 함께 고구마 역시 아메리카 산 작물 입니다.

 


 


담배

 

 

통계에 의하면 세계 흡연 인구는 11억명에 달한 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세계인의 기호품이 된 담배 역시 아메리카원주민들이 사용하던것을 콜롬버스가 영국으로 들여와서 그것을 재배하고 유통시키면서 현제의 담배로 자리잡았습니다.

아메리카원주민은 담배를 삐거나 상처 ,피부병에 쓰는 약재로 활용하기도 했다네요.

 

신대륙에서 유럽으로 최초로 담배가 전래 됐을때 영국의 탐험가 이자 작가,지주 였던 월터 롤리 가 집에서 담배를 즐기다 가정부가 주인 머리에 불이 났다고 착각 양동이로 물을 끼얹었다는. 일화도 있죠.

 

정조가 애연가 였으며 흡연은 유익하니 백성에게도 그 혜택이 닿도록 권장 하라고 했던 것도 유명한 일화.

 


 

 


땅콩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면 땅콩이나 혹은 역시 아메리카 원산지인 해바라기의 씨를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땅콩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 하고 지방이 많은 스태미너 식품으로 전세계에 사랑을 받고 있는 작물로 역시 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 땅콩버터,과자 등으로 쓰기기도 하고 땅콩의 기름인 낙화생유는 마가린,이나 식용 기름,윤활유 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파인애플

 

 

비타민 B1이 많은 걸로 알려진 파인애플도 아메리카가 원산지 입니다.


그냥 먹기도 하지만 조리해서 피자나 ,햄버거,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기도 하고 술을 만들거나 식초로 만들어 활용하기도 합니다.


생리 불순, 소화 불량, 기생충,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한때 파일애플은 땅에서 자란다는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ㅎ


 


토마토

 

 

비타민이 풍부하며 노화에 좋고 불에 조리 할때 몸에 좋은 리코펜 성분이 흘러 나와 구을수록 좋다는 토마토 인데요.


그냥도 먹고 스파게피 피자 햄버거등의 요리 재료 이기도 하며 가공되어 캐첩으로 먹기도 하죠.

 

아메리카 원산지인 채소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19세기 까지 미국에서는 독이 있어 먹으면 죽는 다는 인식이 있어 먹지 않았다고 하네요.


 

 


카카오

 

 

초콜릿의 원재료 인 카카오 입니다.

 

마야 문명에서는 카카오 열매를 갈아 음료로 마셨다고 하며 유럽으로 건너와 기호품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카카오 가루를 응고 시키는 기술은 1826년 c에 개발되어 오늘날의 초콜렛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이전에는 주로 가루를 물에 타 음료의 형태로 마셨다고 하네요.


 


바닐라

 

 

기본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대변하는 맛으로도 유명한 바닐라 인데요.

 

세계적으로 향신료로 많이 쓰이고 있는 바닐라는 아이스크림,초코릿,디저트에 바닐라향을 내는 데도 쓰이기도 하고 바닐라 설탕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며 오일이나 에센스로도 활용 합니다.

 

향산화 작용을 하고 호르몬 분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블루베리

 

 

요즘 건강 이슈로 많이 거론 되는 슈퍼푸드 블루베리 입니다.

 

폴리페놀이 풍부해 황산화 효과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블루베리는 눈을 번쩍 뜨게 한다는 속설로도 유명한데요,실제로 안토니아신이 풍부해 눈의 피로에도 효능이 있고 망막의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되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런 이유로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푸드에도 포함 되었습니다.

 

 

 

 

국내도 수요가 폭등중이어서 재배 농가가 느는 추세 라고 하네요.
초창기 적게 유통 돼 비싼 과일중 하나였지만 지금은 대중적인 과일 바나나 처럼 가까운 미래엔 대중화된 과일이 될것 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고무나무

 

이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을 응고 시켜 천연 고무를 생산.

 

다만 오늘날에는 천연 고무 의 화학적 성분과 구조를 화학적으로 제조한 합성 고무를 주로 사용합니다.


열에도 더 강하고 다른 화학물질에 변형 되지 않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 하기 때문.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고추는 아메리카산 작물로 한국에 전래 된것은 왜란 이후 이며 한국인에 맞는 보편적인 식자재로 개량 되어 대중화 되기에 150년 이 걸렸으니 한국인의 매운맛의 역사는 300년이 채 되지 않는다.라는 기사를 발견하고 문득 그렇다면 아메리카 산 작물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포스팅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예상 보다 아메리카의 발견이 우리의 먹거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걸 알수 있었습니다.

 

아메리카 산 구황작물의 전래는 인구 폭발을 야기해서 산업혁명과 그로 인해 유발된 근대화의 계기가 되기도 해 인류사에도 그 의의가 크다할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삶에 밀접한 식품이된 작물이지만 300년 전 만 해도 존재 자체를 알수 없었던 아메리카 원산지의 작물들.

 

여러분의 식단엔 얼마나 오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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