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폐지해야 하는 이유

 

착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위해 직접 검증한다는 취지에서 방영되고 있는 채널A의 '먹거리X파일', 매 회 방영될 때 마다 많은 논란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방영된 '대왕카스테라'를 놓고도 많은 논란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에게 굉장한 인기로 알려진 대왕카스테라.

 

 

대만카스테라로 알려진 대왕카스테라는 대만에서 넘어와 사람들의 인기를 끌며 대학가나 번화가 곳곳에 많은 가게들이 생겨나고 긴 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대왕카스테라에 대해 먹거리X파일에서는 제조과정에서 식용유 및 화학첨가제가 사용된다고 방영했습니다. 그 이후 방송의 영향으로 소규모 점포의 폐업 속출 등 영세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방송 이후 먹거리X파일 에서 제기해 논란이 되었던 문제점을 놓고 전문가들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며 먹거리x파일의 보도에 대해 지적을 하면서 다시 한번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놓고 그간 먹거리X파일의 방송 행태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져며 방송 프로그램의 폐지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먹거리X파일의 논란은 이번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 전 간장게장이나 벌꿀아이스크림 방영으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신선한 간장게장으로 내놓기 위해 당일 판매분만 해동하여 당일 판매량 소진시 판매하지 않는 가게에 늦은 시간 찾아가 언것도 상관없다며 내달라 요청한 먹거리X파일.

 

 

하지만 방송을 통해서는 숙성이 안되고 너무 얼어 있는 간장게장을 판매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기준을 통과한 벌꿀아이스크림업체에서 파라핀이 검출됐다고 방송해 논란을 일으켰었습니다.

 

 

교묘하고 의도적인 편집으로 방송, 이로 인해 당시 체인점을 하거나 준비중이었던 영세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잇달았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방송 이후 많은 소상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방송에서 제기한 문제점처럼 비양심적인 업체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를 문제업체로 보도함에 선량한 업체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 배우 김영애씨가 황토팩 사업으로 큰 인기를 얻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프로그램에서 황토팩의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 방송 이후 사람들의 손가락질 속에 김영애씨는 황토팩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문제점이 없다고 밝혀졌지만 사람들은 이를 잘 알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습니다. 문제점은 끊임없는 보도로 크게 키워 논란을 일으키지만 사과는 단 한번으로 끝을내 오보보다는 문제점을 더 기억합니다.

 

 

이번 방송 역시 사람들은 이슈가 되었던 문제점만을 기억합니다. 그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은 소상인들입니다. 방송의 취지는 굉장히 좋치만 계속해서의 이러한 오보는 소상인들에게 더한 피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 이상이 논란이 되지 않는 방송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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