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몸조리가 한국여성에게 정말 필요한 이유

 

산후풍에 대해서 들어보신적 있나요? 산후몸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때 걸리는 질병이라고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다면 제대로된 산후몸조리가 과연 뭘까요, 한국과 미국의 산모를 비교해보면 의문점이 생기게 될텐데요, 한국 산모들은 출산 후 온몸을 따뜻하게 해야 된다며 여름에도 내복을 껴입고, 에어컨, 선풍기 바람등 바람을 쐬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산모들은 출산 후 찬물로 샤워를 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선 보양식을 챙겨먹는데 반해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먹기도 합니다.

 

 


그럼 이런 상황만 봤을 때 미국의 산모들은 모두 산후풍에 걸리는게 당연한 일일텐데요, 막상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이상합니다.  그러면 산후풍은 과연 무엇인지, 왜 걸리게 되는건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산후풍은 질병의 이름이 아니라고 합니다. 한방의학과, 산부인과 등 각 의사들은 산후풍은 질병의 한 종류가 아닌 출산 후 일어나는 모든 증상을 묶어서 말하는 표현이라고 하는데요, 그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무엇 때문이다’ 라고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고 한답니다. 하지만 꽤 많은 산모들이 산후풍을 겪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하곤 합니다.

 

 

관절이 시리고, 찬 바람은 절대 쐬지 못하고 그렇게 몇 년을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하나같이 산후몸조리 때 찬 바람을 쐰게 원인이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산후풍은 정말로 찬 바람과 관련이 있은 걸까요?

 

 


 몇 명의 산후풍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정밀검사를 해봤는데요, 자율신경계 이상, 부신 이상 등 그 원인이 다양했습니다. 이런 증상은 출산 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이 계속 아프다, 힘들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더욱더 아프게 되는거죠, 한마디로 정신적인 문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약물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병을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산후풍은 단순하게 찬바람이 원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출산 후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내어 초반에 그것을 잡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예전부터 전해오던 출산 후 1주일간 샤워하지 않기, 여름에도 내복 입기 등 이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출산 후에는 몸의 긴장이 풀려있고 약해진 상태기 때문에 무리한 활동은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온몸에 땀띠가 날정도로 꽁꽁 싸메고 있는것도 좋은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올바른 산후몸조리로 출산 후에도 건강함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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