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경 정자기증 통해 딸 얻은 사연

 

허수경은 1967년생으로 연기자겸 방송인입니다. 허수경은 1989년 mbc 공채 mc1기로 데뷔하였는데요, 이후 많은 텔레비전과 라디오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당시에 여성mc는 보조진행자에 지나지 않았었는데, 허수경이 남성mc와 여성mc를 동등한 반열에 올리게 했다는 평가도 있을 만큼 엄청난 진행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허수경은 1987년 학교선배의 소개로 탤런트 장세진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알고 지내다가1990년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당시 허수경의 부모님은 장세진의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둘은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결혼식을 진행하던 중 허수경은 하객을 향해 돌아서는 순간 커튼 뒤로 어머니의 모습이 보였다고 하는데요, 어머니는 허수경 몰래 참석해서 딸의 결혼식을 보고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허수경은 부모님과 의절하게 되고 3년 뒤에야 친정 부모의 용서를 받고 관계가 회복됐다고 하네요. 그러나 둘은 어렵게 결혼에 성공했지만, 성격차이로 1997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당시 잉꼬부부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는데 갑작스럽게 이혼을 해서 많이 충격을 받기도 했었죠.

 

 

그 후 방송에 복귀한 허수경은 2000년 영화배우 백종학과 재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서로 생각하던 결혼 가치관이 달랐던 것일까요, 둘은 2004년 별거에 들어가게 되고, 2006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허수경에겐 두 번째 이혼이 된거죠. 그렇게 허수경은 싱글이 되지만 허수경에겐 확고한 가치관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성의 정체성은 엄마라고 생각한다는 것인데요, 엄마가 안되고 죽으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허수경은 2007년 정자기증을 통해 시험관 아기를 출산하게 됩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논란이 컸었지만, 허수경은 결국 아이를 낳게 됩니다. 허수경과 딸 은서양은 몇 년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가 허수경의 집을 방문하면서 보여진 적이 있는데요, 제주도에서 둘이 서로 의지하면서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어렵게 얻은 딸이지만, 아빠의 부재를 태어날 때부터 느끼게 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하는데요, 딸 은서양도 나중에 크게 되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 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모습 변치 않고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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