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파마 된다? 안된다?

임신 중에는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하게 됩니다. 혹여나 나의 작은 행동이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하면서 불편해도 여러 가지를 참고 못하게 되는데요, 이런 많은 임산부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임신 중 염색과 파마가 가능할까?’ 입니다.

 

 

 

아이를 품는 10개월 동안 많은 여성들은 우울증을 겪는다고 합니다. 몸은 몇십kg이 쪄서 보기 흉해지고 호르몬으로 인해 피부도 안좋아지는 것을 보면서 여자로서의 나의 삶은 끝인가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 생각을 떨쳐 기분전환을 위해 머리를 하러 가고 싶어 하시는 임산부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염색과 파마는 임산부에게 좋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요, 과연 임신 중 염색과 파마는 아이에게 정말 해로운 것일까요?

 

 

 

안타깝게도 임신 중 파마와 염색은 아이에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임신 중 염색과 파마의 유해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자료나 레퍼런스는 없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두피는 피부 중 흡수율이 높은 부위이기 때문에 두피를 통해 흡수된 파마약이나 염색약은 태아에게도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혹여나 머리카락의 밑 부분에만 컬을 넣는 등 두피를 직접적으로 건드리지 않는 파마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두피에 화학제품을 사용해야하는 시술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염색약과 파마약에는 파라벤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는 엄마의 신체를 통해 태아에게도 축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에게 영향을 끼치는 화학물질들이 태아에게 있어 당장 혹은 추후에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기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임신 중 시행하는 파마와 염색시술을 자제할 것을 산부인과 원장들은 권고하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천연염색약이나 천연파마약도 결국 화학제품이기는 마찬가지기 때문에 역시 시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10개월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인데요, 그 잠깐의 시간이 아이의 평생의 시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파마와 염색은 잠시 참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써 책임져야하고 감당해야 할 것이 많겠지만 건강하게 태어나는 아이를 보면서 뿌듯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그 순간을 위해 조금 더 참고 노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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