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로 일본 이름 아키야마 요시히로, 추사랑의 아빠이자 일본 톱 모델 야노 시호의 남편 추성훈씨 입니다.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유창하게 사용하는 추성훈은 현재 양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요. 추성훈 하면 따라 붙는 각종 논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현재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인 추성훈씨는 일단 법적인 국적은 일본. 하지만 교포출신 답게 경기 후 양국의 국기를 흔들거나, 대한민국 최고!! 등을 외치는 등의 행동으로 호감을 많이 얻었는데요.
일각에서는 태극기와 일장기를 두드리는 퍼포먼스는 양국을 대상으로 하는 철저한 마케팅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바로 이점이 추성훈의 성공요인이기도 하지요. 한국에서는 교포지만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으로 한국에서 활동을 하려 했으며, 각종 차별이 있었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순수하면서도 훈훈한 이미지를 만들었구요, 일본에서 역시 보기드문 남성적인 근육 마초 이미지와 섹시하고 강인한 남자의 모습으로 두 나라에서 각각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유도 선수 시절 일본으로 귀화하기 전 한국에서 유도선수로 활동 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일화는 조인철과의 대결에서 편파 판정과 대학 내 파벌일 것입니다. 추성훈은 방송에서 용인대 파벌이 아니면 국가대표는 힘들며 한국에서 유도선수로 활동하던 시절 학연과 파벌로 피해를 봤다 그때문에 일본으로 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화 이유를 추성훈의 실력 부족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이유로는 조인철은 편파판정이나 파벌등이 아니더라도 이미 실력이 검증된 인물로 고교유도 4관왕을 시작으로 94 세계 청소년 유도 선수권 은메달을 시작해 95 아시아 선수권 은메달, 96 올림픽 동메달, 97 세계 선수권 금메달, 98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고, 97년에는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는등 추성훈이 말하는 파벌로 인한 차별이라고 보기엔 그의 실력은 너무 뛰어났습니다. 반면 한국에 오기전 추성훈의 일본대학 기록은 5위에 불과했습니다.정말 국가 대표가 되지못한 것이 단지 학연, 파벌 때문이었을까요?
부산 아시안 게임당시 획득한 금메달 역시 3등을 한 권용우가 대표가 되어야 했음에도 추성훈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용인대 출신 유도회장의 입김에 추성훈이 출전하게되었는데요, 그럼에도 자신이 파벌로인한 피해를 봤다고 줄곧 주장하는 것은 석연치 않습니다. 자신 역시 용인대파벌 김행정씨의 실력행사로 권영우의 노력을 도둑질 하는데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후에 일본에서 종합 격투기 선수 시절 몸에 로션을 바른 사쿠라바 사건이 있었지요. 추성훈이 도복에 기름칠을 한다는 논란이었습니다. 이에 프랑스, 터키, 몽골 등 상대 선수가 항의를 했고 도복 교체후 세계 선수권 입상조차 실패하게 됩니다. 이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하게 됩니다.
격투기 선수 시절에도 상대선수가 미끄럽다는 항의를 하게됩니다. 추성훈은 자신은 다한증이 있고 그로 인해 미끄러운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후에 경기 전 크림을 바른것을 고백하게됩니다.
그후 경기는 무효처리가 되고 파이트 머니 전액 몰수에 경기 출전금지 처분까지 당하게 되죠. 국민들의 실망이 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후 재기 하였으나 누루야마(미끄러운 아키야마)라는 별명을 얻는 불명예를 겪게됩니다.
추성훈 하면 생각나는 것은 라페라리 사건과 추성훈의 시계 - 파텍필립 노틸러스 정도일 것 같네요. 라페라리야 당연히 엄청난 부의 상징을 의미하는 슈퍼카인데요, 페라리 중에서도 아무나 살 수 없는 자동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정판이기 때문에 가격을 산정하는 것 자체가 어렵지만, 최근 200km정도를 달린 라페라리 중고차가 해외에서 57억에 판매 되었다고 합니다.
추성훈의 시계 파텍필립 노틸러스 또한 4천만원이 넘는 가격의 시계로 예전에 씨엔블루의 강민혁이 구걸글을 올렸다 논란이 되자 삭제한 시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성훈씨는 각종 다큐멘터리, 예능에서 포장되어지는 면이 없지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활동을 위한 마케팅으로 밖에 보여지지않는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의 기량은 전혀 고려하지않고 핑계만 대면 절대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경기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