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아무도 모르지만 누구나 본 배우

 

드라마와 영화속엔 주연이 있지만 중요한 조연들이 많습니다. 연기가 좋아서 배우를 시작했지만 그 많은 배우들이 모두 주연을 맡을 순 없는데요, 작품을 빛내주는 조연, 고규필이라는 배우를 알고 계신가요?
 

 

고규필이라는 이름이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것 같습니다. 1982년생으로 올해나이가 36살이 되었는데요, 그의 작품활동을 보면 상당히 많습니다. 그의 역할은 대부분 잠깐씩 등장하는 작은 역할에 불과했는데요, 하지만 얼굴을 보시면 누군지 알만큼 정말 많은 작품에 출연하였습니다.

 

 

 

1993년 키드캅으로 데뷔를 하였고 그 이후 범죄와의 전쟁, 마더, 아기와 나, 베테랑 등 유명한 영화에 출연을 했습니다. 또한 바람의 화원, 불멸의 이순신, 38사기동대 등 다양한 드라마에도 출연하였는데요, 비록 역할이 순경1, 구경꾼2 와 같은 작은 역할이었지만 그는 꾸준하게 연기활동을 하였습니다.

 

 

고규필은 술집에 들어서자 김준현과의 닮은꼴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통통한 몸매에 귀여운 얼굴은 웃을때 더 닮아보였습니다. 같이 출연한 정경호는 음료수에 고규필 얼굴 스티커를 붙여 스태프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감동받은 고규필은 그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렸다고 하네요. 당황한 엠씨들은 녹화시작한지 20분밖에 되지않았다며 이러시면 안된다고 분위기를 풀어주었다고 합니다.

 

 


고규필을 생각하는 정경호의 마음이 참 멋있는것 같은데요, 첫 예능이라 긴장하고 있을 고규필에게 확실하게 긴장을 풀어준것 같습니다. 분명 작은 역할만 맡으면서 연기를 포기하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을것 같은데요, 자신의 꿈을 계속 이뤄나가는 모습이 멋있는 배우인것 같습니다.

 

 

이번 '인생술집'을 통해서 고규필이라는 배우가 주목을 받고 그의 앞날이 훤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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